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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세계는 넓은 의미로 전뇌 세계 그 자체를, 좁은 의미로 그곳에 존재하는 혹성과 같은 구체의 세계를 의미한다.

 

그러나 수많은 전자 기기들을 주변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, 

현실 세계의 사람들 대부분이, 어쩌면 ' 선택받은 아이들 ' 을 제외한 모두가 이 세계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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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세계에는 우리가 사는 지구와 똑같이 대륙과 바다가 존재하며,

이 세계를 구성하는 중심은 인간이 아닌 미지의 생명체 즉, ' 디지몬 ' 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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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과 1로 이루어진 가공의 세계이기 때문에, 네트워크의 발전에 따라 세계의 크기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. 

해마다 대륙의 크기가 커지고 디지몬들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, 얼마 안가 지구의 크기를 따라잡을 지도 모른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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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역시 인간에게는 알려진 바가 없기에, 세계의 변화는 오직 디지몬과 ???????들만이 체감하고 있다.